이상이 낮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 주위사람들에 대한 의존심만 강한 타입입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심이 자라지 않아 부모에게 제력이 있으면 오로지 그것만 믿고 어떤 일도 오랫동안하지 않고 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이상이 낮고 타협이 빨라 '닮은꼴'인 부부들이 생겨나고 그들은 곧 부모의 품으로 파고들어 옵니다. 무엇이든 평범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그 머리를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자립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돈을 빌릴 수 있을지, 어떤 핑계를 대야 약속위반을 넘어갈 수 있을지, 위기를 모면하는 일에만 사용합니다. 만일 장래에 이 타입에게 다시일어설 기회가 생긴다면 그것은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생과 사의 기로에 섰을 때일 것입니다.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포대기에 싼 어린 아기라는 점을 이해하고 따르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 또한 기특한 생각이니 반대할 문제가 아닌 것 같군요.
거래처 고객 - 당신의 서비스나 도움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보답은 없을 것입니다.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상사 - 비즈니스도 모르고 상식도 모두 모르는, 그저 남에게 의지만 하겠다는 상사입니다. 책임과 공덕의 소재를 분명히 한 뒤에 당신의 능력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어디에 쓸 것인가 철저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당히 까다롭게 훈련을 시켜도 반발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 훈련 역시 버들잎에 주먹질처럼 쓸데없는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12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