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가 결정되지 않은 채 출항을 해버린 배와 같은 타입입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지도도 나침반도 없습니다. 따라서 눈짐작에 의존하여 해안선을 따라 항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다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지 않으면 언제 얕은 여울에 걸려 좌초될지 모릅니다. 그렇게 손이 가는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타입으로, 소위 어른스런 분별력이란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자상함 하나만은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무책임하고 안일하며 아이와 같이 제멋대로 응석을 부리는 정신영역이 공존하고 있어 실제로는 좋지 못한 결과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언가 실한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하며 정확한 판단을 위한 이성을 키워야 합니다.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상대방이 당신에게 반해있는데 당신에게 책임감이나 이성이 충분하다면 허락해도 좋을 관계입니다.
거래처 고객 - 비즈니스상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상대방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혜를 빌려주어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나쁠지를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상사 - 이런 스타일은 리더십은 커녕 회사의 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의외로 빨리 그 자리를 이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동료, 부하직원 -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기초부터 가르쳐 주어야만 하는 상대입니다. 특히 책임감만큼은 강하게 요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