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직업 없이 자유롭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도 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 전혀 없다면 고용하는 측이 곤란해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어제는 동, 오늘은 서라는 식으로 전전하며 해고당하기를 반복하는 것은 이런 사람들에게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타입은 세상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라든가 이성, 지성이라는 면에서는 평범한 샐러리맨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이것은 평범한 샐러리맨들 중에도 이런 타입이 얼마든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들을 자유롭게 일하며 살아가기에 적합한 타입이라 분류했을까요? 이 타입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호기심 왕성한 야생마와 같은 근성이기 때문입니다. 본래 이 사람들은 제멋대로, 마음대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점잖게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것은 이들이 원하는 본의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자신이 희망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이런 타입에게 있어 가장 어울리는 삶입니다.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이런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것을 상대에게 양보하며 살아갈 각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은 결혼초기에만 해당되는 일이며 후에 점차 당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면 되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래처 고객 - 이런 사람은 거래상의 접대로 실컷 즐기는 것이 최고의 사는 낙이라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그 점만 파악하면 잘 조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사 - 우선은 상사의 생활방식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사를 거스르면 로데오의 화난 말에 올라탄 기수와 같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상대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존중하여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상책입니다. 나름대로 의무만 다해 준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